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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캄보디아 시엠립 기초 여행 정보 및 추천 관광지

by 무럭무럭 웅이 2024. 9. 20.

1. 시엠립 기초 정보

- 시엠립 정보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시엠립은 앙코르 제국의 유적지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밀집한 관광도시입니다. 캄보디아의 전통문화와 빠른 성장으로 인한 현대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 비행 / 비자

 현재 한국에서 시엠립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1회 경유를 거쳐야 합니다. 쿠알라룸푸르나 호치민, 방콕 등 동남아 국가를 거쳐 입국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공항은 시엠립 앙코르 국제공항 Siem Reap Angkor International Airport (SAI)입니다.

왕복 최저가 (호치민 1회 경유) = 약 40만원 (2024.09.20 기준)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며 2024년 9월부터 입국을 위해서는 전자입국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입국 전 전자비자를 신청하거나 공항에 도착하여 도착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0일입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기

 11월부터 2월까지는 강수량이 적은 건기로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습니다. 3월~5월은 무더운 날씨, 6월~10월은 우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환율

 캄보디아의 화폐는 리엘(KHL)을 사용하며 달러를 통용하고 있습니다. 1달러는 4000리엘이며 환전소는 주요 관광지와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미국 달러를 준비하여 현금으로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환율 우대를 받아 미리 달러로 환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시엠립 추천 관광지

- 앙코르와트 (Angkor Wat)

 12세기 초에 세워진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건축물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며 캄보디아의 국기와 화폐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사원의 중앙에는 우주를 상징하는 거대한 탑이 솟아 있으며 다양한 벽화와 정교한 조각들이 크메르 왕국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앙코르사원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호수가 장관을 이루며 불교와 힌두교의 문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곳으로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유적지입니다.

 

- 타 프롬 (Ta Prohm)

 12세기말에 건설된 사원으로 영화"툼 레이더"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사원보다도 그 자체를 감싸고 자라난 거대한 나무가 유명한 곳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 특징입니다.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 바이욘 사원 (Bayon Temple)

 12세기말에 세워진 불교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사원으로 앙코르 톰 한가운데 20만여 개의 돌로 지어졌으며 복잡하지만 독특한 구조 속 다양한 조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석상은 크메르의 미소로 기둥의 사방에 조각되어 있어 어느 면에서든 신비로운 미소를 볼 수 있습니다.

 

- 코끼리 테라스 (Terrace of the Elephants)

 앙코르 톰의 일부로 군사 행렬이나 왕의 축제가 열리던 장소로 약 300m 길이의 테라스에 코끼리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코끼리의 조각들은 왕실의 위엄과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수많은 코끼리가 행렬하는 모습을 섬세한 조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행객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반떼아이 스레이 (Banteay Srei)

 10세기에 건설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습니다. '여성의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정교한 조각과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 특징입니다. 붉은빛 사암으로 지어져 핑크 사원이라고도 불리며 다른 유적지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세밀한 조각이 우아함을 보여주며 크메르 예술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 앙코르 국립박물관 (Angkor National Museum)

 앙코르 유적지와 크메르 제국에 대해 이해를 돕는 중요한 박물관으로 수많은 유물과 불상, 크메르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총 8개의 전시관이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어 지원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앙코르 유적을 둘러보기 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앙코르 식물관 (Angkor Botanical Garden)

 정부의 관리 아래 2022년에 정식 개장한 곳으로 넓은 부지에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꽃이 있으며 수많은 나무가 자라고 있는 정원입니다. 여행객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한 곳으로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여러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어 사진을 찍으며 산책하기 좋으며 추후에는 10배 크기로 확장 계획이 있어 더 넓은 공간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프놈 바켕 (Phnom Bakheng)

 9세기말에 세워져 앙코르 시대의 초기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힌두교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 중 일몰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앙코르 지역의 최초 산상사원으로 언덕 위에 위치하여 약간의 경사를 올라야 하지만 앙코르 유적지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일몰과 함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