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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교토 기초 여행 정보 및 추천 관광지

by 무럭무럭 웅이 2024. 11. 24.

교토 사진
일본 교토 여행을 추천합니다.

1. 교토 기초  정보

- 교토 정보

약 1000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벚꽃과 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 여행 후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 비행 / 비자

 한국에서 교토로 가는 직항 비행기 노선이 없어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 후 렌트카, 기차, 버스 등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 소요되며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기차로 이동 시 한큐선 또는 JR 하루카 열차를 이용하며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에서 오사카까지 왕복 최저가는 약 14만원이며, JR 하루카 기준 열차 이용료는 약 2만원입니다. (2024.11.24 기준) 관광목적으로 방문 시 무비자로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기

 아름다운 벚꽃과 단풍구경을 하기에 적합한 4월~6월, 10월~11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며 여름은 덥고 비가 많이 내려 여행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환율 / 환전

 일본 엔(JPY) 100 JPY ≒ 907.54원 (2024.11.24 기준)

일본 엔화는 한국에서 쉽게 환전이 가능하며 환율 우대가 좋은 곳에서 미리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아직 현금을 사용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적은 신용카드를 준비하고 환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교토 추천 관광지

- 기모노 숲 (Arashiyama Komono Forest)

 교토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아라시야마 지역에 예술적인 공간으로 2019년에 개장한 현대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테마로 약 600여 개의 원통형 기둥이 기모노 패턴으로 장식되어 숲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치쿠린 (Bamboo Forest Street)

아라시야마 지역에 위치한 대나무 숲으로 교토의 자연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약 500m에 걸쳐 이어진 대나무 숲은 아라시야마의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 높이 솟아있는 대나무 길을 걸을 때 들리는 바람소리와 대나무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어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도게츠교 (Togetsukyo Bridge)

아라시야마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호즈강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달이 다리를 건넌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의 고전 문학과 예술 부분에서 많이 묘사된 장소입니다. 836년에 처음 세워졌으나 현재의 다리는 1934년에 재건되었으며 고대와 현대의 건축 기술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 텐류지 (Tenryu-ji Temple)

 아라시야마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1339년에 설립된 사찰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일본 전통 정원인 소겐치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일본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일본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Kiyomizu-dera)

 교토를 대표하는 불교 사찰 중 하나로 히가시야마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찰 근처의 맑은 샘물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청수사라고도 불립니다. 778년에 창건된 이 사찰은 여러 차례 재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에도시대에 재건된 것입니다. 일본 전통 건축 기술로 세워져 못 하나 없이 건축된 본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산넨자카 니넨자카 (Sannenzaka Ninenzaka)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도보로 이동하기에 좋습니다. 산넨자카는 3년 언덕, 니넨자카는 2년 언덕이라는 뜻이며 이곳에서 넘어지면 불은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두 언덕길은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온 상점 거리로 교토의 전통적인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역사적인 건물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으며 전통 기념품 가게와 찻집,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거리입니다.

 

- 난젠지 (Nanzen-ji Temple)

 히기시야마구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13세기 후반에 건립된 일본 선종 불교의 중심지입니다. 일본의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고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건축몰과 정원은 일본의 전통 건축 기술을 보여주며 특히 선문과 수로각은 일본 전통과 서구적인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로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정원은 사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미를 잘 보여주며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야사카 신사 (Yasaka Shrine)

 기온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야사카 신사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입니다. 약 13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신사는 일본의 수호신을 모시는 곳으로 특히 매년 열리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인 기온 마츠리의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신사의 밝은 주홍빛 건축물과 전통적인 토리이 문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교토타워 (Kyoto Tower)

 교토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교토타워는 전통적인 도시인 교토에서 현대적 요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131m 높이로 교토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교토 시내와 주변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등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교토의 현대화를 상징하며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후시미 이나리 신사 (Fushimi Inari-taisha Shrine)

 교토 남동부의 후시미구에 위치한 이 신사는 JR이나리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일본 전역에 약 3만 개나 존재하는 이나리 신사의 본산으로 8세기 초에 건립되어 농업과 풍요, 사업 번창을 상징하는 쌀과 곡물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붉은색 토리이가 이어져 있는 토리이 터널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며 SNS에 업로드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금각사 (Kinkakuji Temple)

 교토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건물 외벽은 금박으로 덮여 있어 황금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쿄코치 연못에 비친 금각사의 모습은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 냅니다. 이곳은 무로마치 시대의 정원 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건물과 정원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조화를 이룹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이며 특히 겨울에 눈이 내리면 황금빛과 하얀 눈이 대조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 은각사 (Ginkakuji Temple)

 교토 중심부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아시카가 요시마사 쇼군이 금각사를 본떠 만든 별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금각사와는 달리 장식이 완성되지 않아 소박하고 간소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가레산스이 양식을 잘 보여주는 주변 정원의 모래 무늬는 산과 바다를 상징하며 일본 전통 미술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니조성 (Nijo Castle)

 니조조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1603년에 건축된 성입니다. 화려한 장식과 일본 정원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로 성 내부의 니노마루 궁전은 일본 전통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화려한 금박 장식과 다다미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걸을 때마다 새소리가 나는 꾀꼬리 바닥이 있습니다. 이는 침입자를 감지하기 위한 독창적인 방어 장치로 일본 건축의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 도후쿠지 (Tofuku-ji Temple)

 JR도후쿠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1236년에 세워진 선종 사찰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내에 있는 다리는 일본의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교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풍 명소 중 하나로 빨갛게 뒤덮인 단풍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여행 중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