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런던 기초 정보
- 런던 정보
영국의 수도이자 글로벌 최대 도시로 예술, 경제, 금융, 관광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세계 3대 도시 중 하나이며 역사적인 유산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 비행 / 비자
한국(인천)에서 런던까지 직항으로 비행 시 약 14시간 30분 소요됩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히스로 공항 Heathrow Airport (LHR)로 런던의 중심가에서 약 23km 떨어져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노선이 있습니다. 여행 목적으로 방문 시 무비자로 180일간 체류 가능합니다. 왕복 최저가는 경유를 1회 하는 경우로 약 60만원입니다. (2024.10.15 기준)
- 여행하기 좋은 시기
런던은 비가 자주 내려 작은 우산을 챙겨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은 온화하고 겨울은 추워 봄과 가을에 쾌청한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맑은 시기가 가장 많은 6월~9월입니다.
- 환율
파운드 스털링 (GBP) ≒ 1,774.22원
카드를 주로 사용하여 현금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아 소액만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및 현지 곳곳에서 환전이 가능하며 ATM 기기도 많이 보입니다. 수수료 혜택이 좋은 카드를 미리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런던 추천 관광지
- 런던 탑 (Tower of London)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영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적지 중 하나로 템스강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러 세기 동안 왕궁, 군사 본부, 감옥, 보물창고 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박물관으로 변경된 곳으로 전시실에서는 실제 사용되었던 무기와 갑옷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영국 왕관의 보석들을 볼 수 있는데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제작된 530캐럿 다이아몬드가 가장 유명합니다. 둘러싼 성벽을 따라 내부 정원을 여유롭게 둘러보면 탑을 지키는 비피터를 볼 수 있습니다.
-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템스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상판이 열리는 도개교로 유명합니다. 1894년에 260m로 완공되었으며 런던 탑과 조화로워 보이도록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다리 위 타워에는 도개교의 역사와 건축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으며 두 개의 타워를 잇는 워크웨이에서는 템스강과 런던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런던 다리 중 가장 야경이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 런던 아이 (London Eye)
템스강 남쪽사우스 뱅크에 위치한 대형 관람차로 런던의 스카이 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높이 약 135m로 순수 관람용 건축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런던의 주요 명소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이 소요되며 날씨가 좋으면 최대 40km 거리의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이나 야경을 볼 때는 조명이 켜진 아름다운 런던을 감상할 수 있으며 템스강과 런던아이가 어우러진 풍경 또한 환상적입니다.
-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런던 중심부의 루드게이트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웅장한 돔과 호화로운 내부 장식으로 유명한 성당입니다. 영국의 역사적인 사건이 많이 일어난 장소로 런던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노르만 양식의 영향을 받아 건축되었으며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돔으로 유명합니다. 내부의 위스퍼링 갤러리는 소리가 돔을 따라 반대편까지 전달되는 독특한 구조이며 돔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스톤 갤러리 전망대에서 런던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영국 박물관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로 블룸즈버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약 800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웅장하고 거대한 박물관입니다. 이집트 수단, 그리스 로마, 중동,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소규모로 마련된 한국관도 있어 런던에서 우리나라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국 박물관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한국어 오디오를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 런던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트리팔라 광장 앞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초기 르네상스부터 19세기 후반까지의 유럽 미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824년에 개관한 이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빈센트 반 고흐, 클레드 모네,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친숙한 이름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렘브란트의 자화상 등 세계적인 명작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갤러리 내부는 건축물도 아름다워 작품 감상 외에도 건물 자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테이트 모던 (Tate Modern)
런던의 중심부 템스강 남쪽의 뱅크사이드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대표적인 미술관입니다. 과거 발전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미술관으로 독특한 외관과 혁신적인 전시 기획을 자랑합니다. 백남준을 포한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으며 전 세계 현대 미술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본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신관 10층에는 런던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특별 기획전을 제외한 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해리포터 스튜디오 (Warner Bros. Studio Tour London - The Making of Harry Potter)
런던 북서쪽 왓퍼드에 위치한 스튜디오로 영국의 대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세트장과 소품,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호그와트 성, 다이애건 엘리 등이 재현되어 있어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호그와트 성 모형은 실제 성의 크기를 줄여놓은 듯한 디테일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영화 제작 과정과 특수 효과등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스팟과 볼거리가 많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