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타키나발루 기초 여행 정보
- 코타키나발루 정보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동부 보르네오섬의 최대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높은 키나발루 산, 다양한 가볼 만한 곳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실제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자연환경과 럭셔리한 리조트가 많이 있으며 치안이 안정적인 편이라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 비행 / 비자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왕복 최저가는 직항 노선으로 약 16만원입니다. (2024.11.07 기준)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에서 노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공항은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Kota Kinabalu International Airport (BKI)로 말레이시아의 제2의 공항입니다. 시내에서 약 8km 떨어져 있어 차로 약 15분 정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택시나 공항버스를 이용합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 시 무비자로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기
연중 고온다습한 편으로, 가장 비가 적게 오는 1월~4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10월에서 12월은 비가 많이 내리며, 특히 10월은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달로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며 여행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말레이시아 링깃(MYR) 1 MYR ≒ 316.57원 (2024.11.07 기준)
링깃으로 바로 환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우대 환율을 적용해 주는 은행에서 달러로 환전하여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여 링깃으로 재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는 100 단위로 환전할 경우 가장 환율이 좋습니다. 또는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카드를 발급받으면 현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코타키나발루 추천 관광지
- 리카스 모스크 (Likas Mosque)
코타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 중 하나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물 위의 모스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수상 궁전처럼 보이며 파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블루모스크라고도 불립니다. 외관은 현대적인 이슬람 건축 양식을 따르며 푸른 돔과 우아한 미나렛이 돋보이며 내부는 화려한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대리석 바닥과 정교하 샹들리에로 꾸며져 있으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슬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무슬림 방문객도 입장이 가능하며, 코타의 상징적인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 제셀톤 포인트 (Jesselton Point)
코타의 주요 항구이자 섬으로 가는 페리와 보트가 출발하는 지점으로 해양활동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사피섬, 미누칸섬 등 인근에 위치한 섬으로 향하는 보트를 탈 수 있으며, 다이빙이나 스노쿨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투어도 이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해변가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이 있어 쇼핑과 식사를 여유롭게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특히 항구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 시그널 힐 전망대 (Signal Hill Observatory)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코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중 하나입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정상에 도착하면 도시의 전경과 함께 넓게 펼쳐진 남중국해의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킹 코스가 힘들지 않아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일몰시간에 방문한다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 사바 주립 모스크 (Sabah State Mosque)
코타에서 가장 크고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모스크로 현대적인 건축과 전통적인 이슬람 건축 양식이 결합된 주요 종교적 중심지입니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금빛 돔과 거대한 기둥들이 특징이며 그 웅장함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모스크 내부는 넓고 환한 분위기로 현지인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의 잘 가꾸어진 정원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외관은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좋습니다.
- 사피섬 (Sapi Island)
코타 도심에서 배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섬이자 가장 인기 있는 섬 중 하나로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입니다. 투명한 바다가 특징인 이곳은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 사바주 청사 (Menara Tun Mustapha)
사바주의 행정 중심지에 위치한 코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우뚝 솟은 현대적인 고층 건물입니다. 사바주의 정부 청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주변에 잘 조성된 공원이 특징입니다. 현대적이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공원에서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으며 내부 또한 현대적인 시설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사바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 UMS 모스크 (UMS Mosque)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모스크로 핑크색 돔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모스크입니다. 핑크 모스크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건물 전체가 핑크빛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합니다. 넓은 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와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학생들과 현지인들이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블루모스크와 대조되는 색상으로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코콜헤븐 전망대 (Kokol Haven)
시내와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산 중턱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해발 약 800m의 높이에서 시내와 함께 환상적인 바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이킹과 자연 탐방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공중그네를 포함한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으며 특히 일몰과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탄중아루 해변 (Tanjung Aru Beach)
코타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바다에서 수영, 해양 액티비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보트를 타고 나가 사진을 찍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되는 인생사진입니다. 또한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위치해 있어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