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달랏 기초 여행 정보 및 추천 관광지

1. 달랏 기초 정보

- 달랏 정보
 달랏은 베트남의 중부 해발 1500m 고산에 위치하여 연중 18도 정도의 날씨를 유지하여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구경할 것이 많고 나트랑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패키지 여행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 비행 / 비자
 달랏은 한국(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5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며 현재는 제주공항이 단독으로 인천발 직항 노선을 운항중입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리엔크엉 국제공항 Lien Khuong Airport (DLI)로 한국 국적자의 경우 45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직항 최저가 : 약 12만원 (2024.09.12 기준)
 
- 여행하기 좋은 시기
 달랏은 1년 내내 봄 같은 날씨로 무덥지 않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5월에서 11월은 우기로 비가 많이 오므로 많은 꽃이 피는 1월~4월에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환율
 베트남 동(VND) 1 VND ≒ 5.46원 (2024.09.12 기준)
 국내 은행에서 달러로 환전하여 베트남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환율이 좋습니다. 호아빈 광장 베트콤 은행 주변에 몰려있는 금은방에서 환전을 추천드립니다.

2. 달랏 관광지 추천

- 크레이지 하우스 (Crazy House)
 시내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베트남 전 대통령의 딸이 스페인의 가우디 작품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건물로 달랏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세계 10대 창의적인 건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곡선을 이용한 독특한 외형과 천국의 정원, 에덴의 정원, 아쿠아리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내부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동화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고층으로 올라가면 크레이지 하우스 전체 모습과 달랏 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달랏 린프억 사원 (Linh Phuoc Pagoda)
 1952년에 지어진 불교 사원으로 깨진 유리, 도자기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총 3개의 사원이 있는데 80m 높이의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종탑이 있는 사원과 60만 송이의 국화로 만들어진 거대한 불상이 있는 사원과 실제 기도를 드리는 사원이 있습니다. 법당에는 다양하고 화려한 불상들이 많이 있으며 지하에는 지옥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 다딴라 폭포 (Datanla Waterfall)
 시내에서 약 5km 떨어진곳에 위치한 다딴라 폭포는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폭포 주변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멋진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알파인 코스터는 동남아에서 가장 긴 2400m로 스릴을 느끼며 울창한 숲속에서 여러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 앞에서 다양한 조형물과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또한 높이 130m, 길이 1.5km의 짚라인과 몸에 줄을 감고 폭포를 하강하는 캐니어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달랏 클레이 터널 (Clay Tunnel)
 진흙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입구부터 다양하고 정교한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각 구역마다 달랏의 역사와 특징을 보여주며 랜드마크 축소판이 있어 구경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넓은 부지안에 굉장히 많은 조형물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포토존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표현한 조각상을 배경으로 징검다리 위에서 찍는 사진입니다.
 
- 달랏 기차역 (Dalat Railway Station)
 달랏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로 1943년에 건축된 기차역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노란색을 포인트로 준 건물과 멈춰 있는 기관차는 현지인들의 웨딩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공중에 떠 있는 거대한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관광용 증기기관차는 하루에 5대씩 운행하고 있으며 천천히 달리는 기차에서 달랏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이 여유롭다면 짧은 기차여행도 추천드립니다.
 
- 몽고랜드 (MONGOLAND)
 몽골 컨셉으로 꾸며진 작은 테마파크로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활쏘기, 말타기, 잔디 썰매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으며 낙타뿐만 아니라 얄파카, 양, 염소, 토끼, 이구아나 등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몽골느낌이 나는 텐트와 풍 풍차 포토존이 다양하게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몽골 전통 의상도 대여가 가능하며 메이크업까지 받아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바오다이 여름 궁전 (Bao Dai Palace III)
 베트남의 마지막 왕인 바오다이의 별장으로 왕족이 사용하던 물품들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1938년에 지어진 건물은 프랑스풍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야외 정원에도 300종이 넘는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조화로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다양한 조형물들과 같이 사진찍기에 좋으며 왕과 왕비가 입었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 달랏 화원 (Dalat Flower Park)
 1966년에 개장되어 넓은 부지에 다양한 꽃들이 가득 피어있으며 여러가지 테마로 꾸며놓은 화원입니다. 분재 정원, 선인장 정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으며 분수대, 풍차 및 조형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달랏 화원을 내려다볼 수 있어 화려한 꽃들의 조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 매년 12월~1월에 꽃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일정을 참고하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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