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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보아 카드 정보 및 근교 신트라 포함 추천 관광지 2

by 무럭무럭 웅이 2024. 12. 18.

리스본 사진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을 추천합니다.

1. 리스보아 카드

리스본의 주요 명소와 박물관 등에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교통수단에 이용이 가능한 관광 패스입니다. 지하철, 버스와 트램, CP열차, 페르타구스 열차에서 사용가능하며 26개의 박물관,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 인기명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도 있습니다.

- 카드 구입방법
리스본의 공항, 주요 기차역, 관광 안내소 등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한국에서 공식 웹사이트나 여행 플랫폼 등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바우처와 여권을 지정된 관광안내소에서 실물카드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미리 구입하는 것이 약 5프로 할인되어 더 경제적입니다.

- 카드 종류
카드 종류는 3가지로 24시간, 48시간, 72시간 카드가 있습니다.
24시간 카드 : 성인 € 27, 소아 € 18
48시간 카드 : 성인 € 44, 소아 € 24.5
72시간 카드 : 성인 € 54, 소아 € 30.5
만 4세 이하는 무료
첫 사용 시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활성화 시점부터 유효 기간이 시작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또는 관광지 입장)

무료 입장이 가능한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이 있는 주요 관광지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렘 탑
발디스티스 코치 박물관 (국립 마차 박물관)
아줄레주 국립 타일 박물관
국립 고대 미술 박물관
상 조르제 성
리스본 해양 박물관
카르무 수도원
리스본 이야기 센터
포르투갈 공화군 군사 박물관
굴벤키안 미술관
파두 공연
리스본 케이블카
마데이라 하우스
현대 예술 박물관
리스본 놀이공원
리스본 오세아나리움


2. 리스본 추천 관광지

- 국립 고대 미술 박물관 (Meseu Nacional De Arte Antiga)
포르투갈 최대의 미술관으로 1884년에 개관한 전통 있는 미술관으로 중세시대부터 19세기까지의 유럽 및 아시아의 고전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국보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약 4만 점이 넘는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대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의 세계 문화 교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주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박물관의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 아트 건축 테크놀로지 미술관 (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Technology, MAAT)
벨렝 지구의 테주강 강변에 위치한 곳으로 2016년에 개관한 이 미술관은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건축물이 특징입니다. 발전소로 쓰이던 건물을 개조한 문화공간으로 곡선 디자인의 건물에서 테주강을 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예술, 건축, 기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볼거리가 많아 시간 보내기에 좋습니다.

- 프론테이라 궁 (Palace of the Marquises of Fronteira)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17세기 건설된 이 궁전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져 귀족 가문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넓고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화려한 색채의 건물과 아줄레주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궁전 내부에는 다양한 방이 있으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세뇨라 몬테 전망대 (Senhora do Monte)
알파마 지구 위쪽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리스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입니다.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와 테주강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리스본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버스킹 하는 예술가들과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아우구스타 개선문 (Arco do Triunfo)
바이샤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르메시우 광장 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755년에 발생한 대지진 이후 재건된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19세기에 완공되어 리스본의 번영을 기념하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바이샤 지구의 입구 역할을 하며 웅장한 아치와 역사적 인물들의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도시 중심부와 강변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 LX 팩토리 (LX Factory)
알칸타라 지구에 위치한 곳으로 과거 산업단지를 창의적으로 재탄생시켜 예술과 문화, 상업의 중심지로 변화시켰습니다. 현대적인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이벤트가 열리며 젊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독특한 디자인 상점,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어 리스본의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시아두 현대 미술관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시아두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1911년에 수도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설립되었습니다. 19세기부터 현대까지의 회화, 조각 및 영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포르투갈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때때로 기획전시가 열려 흥미로운 주제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대 미술관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근교 신트라

3-1. 신트라 가는 방법

- 기차
리스본 중심부에 위치한 로시우 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탑승하여 갈 수 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약 40분 정도 소요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 투어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주요 호텔이나 관광명소에서 출발하는 투어를 신청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를 동행하며 편리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통수단입니다.

- 자동차 렌트
자동차를 렌트하여 A37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고 싶은 관광명소에 이동 제한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우버 또는 택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이동할 때에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3-2. 신트라 가볼 만한 곳 / 추천 관광지

- 페나 성 / 페나 공원 (Palacio da Pena / Park of Pena)
시내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낭만주의 건축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왕족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노란색과 빨간색의 외벽은 동화 속 궁전과 같은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성을 둘러싸고 있는 페나 공원은 이국적인 식물과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둘러보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 호카곶 (Cabo da Roca)
유럽 대륙의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대항해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 등대가 있던 곳으로 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의 시에 나타난 “대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의 장소로 유명합니다. 14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대서양의 파도가 휘몰아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스팟이 있어 여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 아제냐스 두 마르 (Azenhas do Mar)
신트라 서쪽에 위치한 어촌 마을로 현재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절벽 위에는 그림 같이 펼쳐진 하얀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어 포르투갈의 독특한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 들어오는 천연 수영장이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 몬세라트 궁전 (Palacio de Monserrate)
시내에서 약 3.5km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낭만주의 건축 스타일을 기반으로 무어, 고딕, 인도풍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외형의 궁전입니다.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으며 약 30헥타르에 이르는 드넓은 정원에는 희귀 식물들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들이 피어져 있습니다. 열대 정원, 장미 정원, 일본식 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사진 찍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 무어성 (Castelo dos Mouros)
페나 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8세기 무렵 무어인에 의해 건설된 곳입니다.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던 성으로 신트라와 주변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19세기에 성을 복원하면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면 시내와 대서양, 주변 언덕까지 모두 보이는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성 내부에는 당대에 사용되었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